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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에이젠글로벌, 이커머스 금융 연결 모델 확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4/09 (13:26)
조회수
22
 
 
 
인공지능(AI) 금융 기업 에이젠글로벌이 선보인 ‘셀러 크레딧커넥트(Seller CreditConnect)’가 이커머스 판매자를 위한 금융 연계 모델로 운영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셀러 크레딧커넥트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금융권 여신 서비스와 연결하는 구조의 AI 기반 서비스다. 기존 신용평가 방식에서 반영되지 않았던 판매 활동 데이터를 활용해 자금 조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이커머스 셀러는 담보 부족이나 재무제표 중심 평가 방식으로 인해 금융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성장성과 실제 매출 흐름이 있음에도 자금 확보가 어려운 사례가 이어져 왔다.
 
에이젠글로벌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판매자의 실시간 매출 흐름, 재고 회전율, 고객 평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대안 신용지표로 전환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보다 다양한 기준으로 리스크를 검토할 수 있고, 판매자는 실제 영업 활동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해당 모델은 이커머스 플랫폼 내 자금 흐름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판매자는 운영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금융기관은 신규 고객군을 발굴하는 구조로 이어지면서 시장 내 순환 구조 형성 가능성이 제기된다.
 
에이젠글로벌은 현재 약 40여 개 쇼핑몰과 2,400건 이상의 데이터 연동을 구축했으며, 영업일 기준으로 판매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일 단위로 축적되는 데이터는 셀러의 매출 흐름과 사업 운영 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분석은 기존 재무제표 중심 평가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온라인 판매자의 성장성과 상환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참고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에이젠글로벌 관계자는 “판매 데이터에 기반한 신용평가를 통해 금융 접근성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환경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모델이 확산될 경우, 이커머스 중심의 소상공인 금융 환경에도 변화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