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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AIST·다임리서치, 정부 5개년 국책과제 컨소시엄 참여… 피지컬 AI 다크팩토리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9/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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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 최성율 KAIST 연구부총장,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 / 사진 KT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에 KT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피지컬 AI 전문기업 다임리서치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3개 기관은 5년간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해 무인화 공장을 구현하는 다크팩토리(Dark Factory)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KT는 8일 KAIST, 다임리서치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활동 과정에서 3개 기관이 지속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역할 분담도 구체적이다. KAIST와 다임리서치는 보유한 물류·제조 로봇 관제 플랫폼과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자율화 기술을 개발한다.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을 검증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간다. KT는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봇과 AI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운영 플랫폼을 제공한다. 로봇과 가까운 현장에서 데이터를 즉시 처리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는 엣지 AI와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인프라로 로봇의 실시간 판단과 제어도 지원한다.
 
3개 기관은 AI 학습과 성능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AI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 통합 역량도 결합해 제조 현장에서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한다.
 
최성율 KAIST 연구부총장은 "피지컬 AI의 진짜 경쟁력은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로봇과 AI를 실제 제조 현장에서 작동시키고 그 성능을 검증하는 데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KAIST의 연구성과가 기업의 제조현장에서 실증되고 새로운 산업과 사업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KAIST의 연구 역량과 KT의 AI·네트워크 인프라, 다임리서치의 로봇 운영·관제 및 다크팩토리 기술을 결합해 피지컬 AI 기반의 자율제조의 실제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 현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T는 AI 에이전트, 엣지 AI, 네트워크 등 AX 역량을 결집해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지원하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국내 피지컬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