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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리서치-엠엑스로보틱스, OHT 관제솔루션 기반 차세대 물류자동화 사업 '맞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7/01 (09:22)
조회수
29
 
AI 기반 OHT 관제솔루션 공동 개발·사업화 위한 전략적 MOU 체결
반도체 공정 물류시장 정조준…외산 중심 OHT 시장 국산화 본격 추진
카이스트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 장영재 교수 기술력 결집…AI 자율제조 기술 표준 제시
母회사 엠엑스온과 시너지 기반 '고부가가치 반도체 로봇' 사업 확대
 
 
비즈니스 파트너십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 중인 조재관 엠엑스로보틱스 대표(왼쪽)와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 엠엑스로보틱스 제공.
 
 
로보틱스 전문기업 엠엑스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관제솔루션 전문기업 다임리서치와 손잡고 반도체 공정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엠엑스로보틱스는 양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OHT(Overhead Hoist Transport·웨이퍼 이송장치) 기반 공정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은 엠엑스로보틱스의 OHT 시스템 설계·제작 기술과 다임리서치의 AI 기반 OHT 관제솔루션(OCS·xMS)을 결합해 차세대 반도체 물류자동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양사는 고난도 공정 물류 분야에서 차별화된 '피지컬 AI(Physical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가 공략하는 OHT 시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산업의 핵심 물류 인프라다. 특히 반도체 팹(FAB) 내부에서 웨이퍼를 천장 레일을 따라 자동 이송하는 OHT 시스템은 신규 생산라인 구축 시 수천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평가된다.
 
최근 HBM과 첨단 패키징 시장 확대, 공정 미세화가 가속화되면서 OSAT와 웨이퍼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OHT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천 대의 이송장비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관제 소프트웨어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동안 일본 기업 중심으로 형성됐던 시장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사명을 변경하며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엠엑스로보틱스는 모회사 엠엑스온(구 엠투아이)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AI 자율제조 시대에 맞는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3년부터 AGV·RGV 기반 물류자동화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AMR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반도체 공정 물류 분야의 핵심인 OHT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다임리서치의 AI 관제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다임리서치는 제조·물류 현장의 다수 로봇을 통합 제어하는 AI 기반 로봇 관제 플랫폼 'xMS'를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포스코DX,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장영재 대표는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석좌교수이자 카이스트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국내 대표 AI·스마트제조 전문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OHT 시스템 성능 및 안정성 고도화 △공동 기술 검증과 레슨런드(Lesson Learned) 공유 △국내외 시장 공동 영업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엠엑스로보틱스는 OHT 설비와 반도체 고객 발굴을 담당하고, 다임리서치는 OHT 관제솔루션 공급과 물류자동화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화를 수행해 실제 사업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피지컬 AI는 미래 제조·물류 혁신의 핵심 기술"이라며 "다임리서치의 AI 관제 기술과 대기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엠엑스로보틱스의 OHT 기술과 결합해 AI 자율제조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기술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재관 엠엑스로보틱스 대표도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반도체 OHT 시장에서 양사의 기술 결합은 국산화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회사 엠엑스온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자율제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부가가치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