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세이게임즈는 국내 게임 개발사 엔랩소프트와 신작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위한 퍼블리싱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세이게임즈와 엔랩소프트가 처음으로 공동 테스트를 진행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 전략적인 업그레이드 시스템과 빠른 2D 액션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소프트 론칭 첫주에 1만건 이상의 이용자 리뷰를 확보, 평균 평점 4.6점을 기록했다.

 세이게임즈와 엔랩소프트는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의 초반 흥행에 힘입어 차기작으로 개발 중인 미공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초기 개발 단계부터 테스트 중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안톤 볼니크 세이게임즈 퍼블리싱 총괄은 "엔랩소프트는 오랜 기간 탄탄한 핵심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재미있고 직관적인 게임을 개발해 왔다"며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시작점에 불과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재현 엔랩소프트 대표는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창의성, 빠른 반복 작업,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라며 "세이게임즈는 스튜디오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로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엔랩소프트는 '햄스터 빌리지'·'라인 괴도냥코'·'에이지 오브 2048'·'히어로 디노' 등을 선보이며 스튜디오의 창의성과 게임 개발 역량을 입증해 왔다.

기사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