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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랑, 홀론IQ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 4년 연속 선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12/15 (09:25)
조회수
58

 

AI 텔런트테크 기업 글로랑(대표 황태일)은 글로벌 교육시장 조사기관 HolonIQ가 발표한 '2025 East Asia EdTech 150'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HolonIQ는 가장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150개 에듀테크 기업을 매년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장조사 기관이며, 올해부터는 기존 분야별 구분을 폐지하고 학습 생애주기(Lifecycle) 중심으로 평가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학습의 시작부터 진단, 참여, 성취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실질적인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업을 가려내기 위해 △재무 건전성, △팀 역량, △시장성, △제품 경쟁력 등 핵심 지표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한다.

 

올해 명단은 중국과 동남아 스타트업들의 약진으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기존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한국 대표 에듀테크 기업 상당수가 제외되면서 국내 기업의 입지가 한층 좁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글로랑은 엘리스그룹, 프리윌린 등 소수의 국내 기업과 함께 최종 명단에 오르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HolonIQ는 공식 이메일을 통해 글로랑을 "동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중 하나(one of the most promising EdTech startups in the region)"로 평가하며, 전 세계 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선별된 150개 기업에만 제공되는 공식 인증 배지를 전달했다.

 

글로랑은 그동안 온라인 라이브러닝 플랫폼 '꾸그(Gguge)'를 중심으로 학생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여기에 AI 기술을 결합해 진단-상담-처방으로 이어지는 학생 맞춤형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모델은 아이의 흥미·성향·학습 스타일을 분석하는 AI 진단, 학습 고민과 성장 단계에 맞춘 자연스러운 대화를 제공하는 AI 상담, 그리고 개인별 최적 콘텐츠와 학습 전략을 제안하는 AI 처방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HolonIQ가 올해 새롭게 강조한 '학습 생애주기 중심 혁신'과 맞닿아 있다. 글로랑은 이러한 통합형 AI 모델을 통해 학습 전 과정에서 더 깊고 정확한 지원을 제공하는 기술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태일 글로랑 대표는 "HolonIQ의 선정 기준이 대폭 강화되고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4년 연속 선정된 것은 글로랑의 기술 방향성과 성장 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AI 진단?상담?처방 모델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여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여정을 가장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에듀테크 기업을 넘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랑은 내년부터 AI 진단 모델 고도화, 상담 알고리즘 강화, 미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을 핵심축으로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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